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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타고 백두산 누빈 김정은…미국에 중대결심 경고? 10-16 15:47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과 삼지연군 건설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과거 중대 결심을 할 때마다 이곳을 찾았던 만큼 배경이 주목되는데요.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첫눈이 내린 북한의 성지 백두산을 누볐습니다.

김 위원장은 백두산 입구에 위치한 삼지연군 건설 현장도 시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자력갱생을 강조하며 결속을 다졌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핵과 관련된 언급이 전혀 없고 동행 인물 가운데 군부나 군수공업부의 주요 인사들이 없는 것으로 볼 때 경제 집중 노선을 지속하겠다는…"

제재를 고수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불만도 표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삼지연군에서 "미국을 위수로 하는 적대 세력들이 강요해온 고통이 인민의 분노로 변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과거 중요한 의사결정 때마다 등장했던 백두산 방문을 활용하면서 미국이 원하는 카드를 가지고 오지 않을 경우 중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삼지연 방문은 비핵화 협상 시한이 연말이란 점을 주지시키며 미국을 압박하는 상징적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김 위원장은 2013년 고모부 장성택 숙청과 핵 도발 등 중요한 결정을 하기 직전 삼지연군을 방문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앞으로 이런 어떤, 김정은 위원장의 어떤 방문 동정이라든지 북한의 상황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주시하겠다."

한편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이번에도 김 위원장의 삼지연군 시찰을 수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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