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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이어 환매 중단까지…휘청이는 사모펀드 10-13 10:19


[앵커]

저금리 시대에 돈 맡길 곳이 마땅치 않죠.

최근엔 부자들 전유물이던 사모펀드의 문턱이 낮아져 일반인 투자도 꽤 늘었는데요.

수천억원대 손실사태가 터지더니 펀드에 넣은 돈을 당장 찾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대규모 환매 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급성장하던 사모펀드가 곳곳에서 휘청이고 있습니다.

파생결합펀드, DLF에서 수천억원대 손실이 나더니 이번엔 운용자산 5조원대 라임자산운용이 돈을 찾으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펀드 환매를 일시 중단하는 일이 벌어진 겁니다.


환매가 중단된 펀드규모는 6,200억원.

대부분 코스닥 기업의 전환사채, 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 BW에 투자됐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 약세로 주가가 떨어져 CB와 BW를 주식으로 바꾸기 어려워졌는데 환매 요구가 몰리니 손실없이 돈을 돌려주기 어려워진 겁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사모펀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투자자의 신뢰가 떨어진 점이 환매를 불러왔다고 분석합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해당 펀드가 정상적으로 운용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이 급격히 자금을 인출하게 되면 그 펀드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기가 어렵거든요."

다른 펀드로까지 대규모 환매요청이 확산하는 '펀드런'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금융당국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DLF 문제도 있고 사모펀드 문제도 있고 라임자산운용까지 나오다보니까…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조금 더 들여다 봐야 되지 않나."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초까지 사모펀드 규제를 강화하는 대책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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