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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발병 이어 추가 신고…수도권 돼지열병 비상 09-25 11:21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가 5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인천 강화에서 또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강화에서 확진 판정 농장이 나온 지 하루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예, 오늘 오전 8시쯤 인천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강화군 불온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어미돼지 2마리가 죽고, 1마리가 유산했다고 신고했는데요.

정부는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인천시와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그 결과는 오늘 저녁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농가는 돼지 830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반경 3km 이내에는 이 농가를 포함해 4개 농가에서 8,3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 강화군 송해면에서 확진 판정이 내려진 이후 하루 만에 또다시 강화군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온 건데요.

해당 농가는 그제 확진 판결을 받은 김포 통진읍의 농가에서 6.6km, 어제 확진 판결을 받은 강화 농가와는 8.3km가 떨어져 있습니다.

다른 발병 농가와 마찬가지로 남은 음식물이 아닌 사료를 먹이는 농가로 전해졌는데요.

정부는 주변 발생 농가와 역학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제 한강 이남인 김포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중점 관리지역이 아니었던 강화에서 발병하고 의심 신고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돼지열병이 수도권으로 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기존 방역대에서 벗어나 있었던 인천 강화까지 돼지열병이 확산하면서 당국에서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현재 대응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예, 농식품부는 오늘도 별도의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방역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어제 정오를 기해 전국 모든 돼지에 대한 48시간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고, 경기 북부 등 6개 시·군에 한정돼 있던 중점관리지역을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분류해 3주간 돼지와 가축 분뇨의 이동과 반출을 제한했는데요.

정부는 이들 지역에 소독 차량과 거점소독시설을 집중 운영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지역으로 전파할 가능성을 낮출 계획입니다.

특히 접경 14개 시·군과 하천 도로의 경우 군부대 등의 지원을 받아 집중 소독하고 예찰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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