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與 "수습 안 되는 엄중한 상황"…검찰 고발 검토 09-25 08:22


[앵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어이가 없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등 위법 행위에 대한 고발을 검토 중인데, 당 내에선 이에 대한 반론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다음날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이해찬 대표는 압수수색이 11시간 동안 이어진 점을 지적하며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해찬 / 민주당 대표> "참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 오니까 이제 (검찰)본인들도 수습을 해야되고, 정부도 수습을 해야되고, 당도 수습을 해야되는 이런 상황이 왔는데 수습 자체가 쉽지 않은 엄중한 상황…"

이어진 의원총회 비공개 발언에서는 검찰의 수사를 '정치적 행태'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동시에 조 장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에 대해서도 잘 새겨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는 피의사실 공표 등 검찰의 위법행위를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당 내에선 이에 대한 반론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송영길 의원은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이 야당도 아니고 검찰을 고발하는 것은 집권당임을 포기하는 행위"라며 검찰을 고발하는 데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혀습니다.

한국당은 현직 법무부 장관이 압수수색을 당한 건, 헌정사에 남을 큰 오점이라며 청와대와 조 장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나경원 / 한국당 원내대표> "압수수색에 이어 현직 법무부 장관의 검찰 소환, 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등 더 이상 충격적인 장면을 국민들에게 보이지 마십쇼"

한국당은 또, 대통령이 출국 중인 지금이야말로 사퇴의 '적기'라며 조 장관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