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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DMZ를 국제평화지대로"…지뢰 공동제거 제안 09-25 07:28


[앵커]

유엔 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비무장지대 안에 유엔기구까지 설치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이야긴데요.

뉴욕에서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세번째로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한 문재인 대통령.


국제사회에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비무장지대 안에 남·북에 주재 중인 유엔기구와 평화, 생태, 문화와 관련한 기구 등이 자리 잡아 평화연구, 평화유지, 군비통제, 신뢰구축 활동의 중심지가 된다면 명실공히 국제적인 평화지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과 공동으로 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무장 지대에 매설된 38만발의 대인지뢰의 제거에 국제사회가 힘을 모으자는 아이디어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비무장지대 지뢰제거를 위한)'유엔지뢰행동조직'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은 지뢰제거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를 단숨에 국제적 협력지대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가 평화지대로 바뀐다면 동아시아철도공동체의 비전도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과거에 대한 진지한 성찰 위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가치를 굳게 지키며 협력할 때 우리는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과거성찰과 공정한 자유무역을 언급하면서 일본을 겨냥했지만,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는 직접 거론하진 않았습니다.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길을 찾도록 협력해달라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에 국제사회가 어떻게 화답할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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