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조국 자택 전격 압수수색…정치권도 팽팽한 신경전 09-23 14:23


[앵커]

검찰의 전격적인 조국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조 장관을 향한 먼지털기식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한국당은 이제 특검은 불가피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오전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방배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한 가운데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우선, 민주당은 당혹감 속에 조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검사 20여 명 등이 동원된 수사가 한달째 진행되고 있지만,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수사 관행상 가장 나쁜 게 먼지털이식 수사, 별건 수사라고 검찰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어 검찰의 개혁을 막기 위한 수사가 아니라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조국 장관을 둘러싼 국민의 분노와 국가의 혼란이 임계점을 넘었다며 조 장관 부부가 구속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 장관 자택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이 원칙대로 수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한발 더 나아가 문 대통령과 조 장관의 자녀, 자신과 나경원 원내대표 등의 자녀 모두를 특검을 통해 조사하자고도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조국 장관이 기소돼도 무죄 추정의 원칙을 운운하며 끝까지 파면하지 않을 거 같은 불길한 기분이 든다며 조 장관 부부에 대한 강제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장관 집을 검찰이 압수수색했는데 어떻게 그 장관이 검찰을 지휘하겠느냐며 조 장관 임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앵커]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여야의 메시지도 차이가 있었죠?


[기자]

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UN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 등을 두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주는 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현실화하기 위해선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미 정상이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완성에 문 대통령의 방미가 또 하나의 주춧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 대통령이 이번 방미 일정에서 제재 완화와 남북 경협, 북한 체제 보장 등 그동안의 주장을 반복할 경우 한미 갈등이 더욱 증폭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ICBM만 폐기하고 기존의 핵무기를 인정한다면 우리는 최악의 안보 위협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설령 미국 측에서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제시하더라도 단호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도 문 대통령이 신북풍몰이 유혹에 빠져 헛된 주장을 하지 말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