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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국 장관 자택 등 동시 압수수색 09-23 14:15


[앵커]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방배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현직 법무장관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건 초유의 일인데요.

그동안 가족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조 장관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검찰의 압수수색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과천 법무부로 출근한 오전 9시쯤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방배동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 중인데요.

검찰이 현직 법무부 장관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 장관 주변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조 장관을 직접 겨누며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장관은 사모펀드 의혹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과 딸의 인턴활동 증명서 허위발급 의혹, 증거인멸 방조 등의 의혹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으로 일한 증권사 직원 김모씨로부터 자택 PC에 쓰던 하드디스크 2개를 임의 제출받은 바 있습니다.

관련 수사가 시작된 이후 정 교수가 김씨에게 하드디스크 교체를 부탁했는데, 조 장관이 교체작업을 하던 김씨에게 "아내를 도와줘 고맙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앵커]


검찰이 조 장관 아들이 지원했던 아주대 로스쿨과 충북대·이화여대·연세대 등도 압수수색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조 장관 아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아주대 로스쿨과 충북대 로스쿨 등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입시 당시 제출한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조 장관 아들의 동양대 표창장과 서울대 인턴 경력증명서 등이 위조됐다는 의혹도 나오는 만큼 이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또 연세대와 이화여대 입학처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자택 PC에서 조 장관 딸과 단국대 장영표 교수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 증명서 파일이 발견됐고, 위조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조 장관은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인턴십 관련 서류를 제가 만들었다는 오늘 보도는 정말 악의적"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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