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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에 26명 부상…2만7,000여가구 정전 09-23 07:16


[앵커]

태풍 타파가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국에서 26명이 다쳤고, 2만7,00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홍정원 기자.

[기자]

네, 가을 태풍 타파가 강타한 제주와 남부지역에서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3일) 오전 6시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힌 인명 피해는 26명입니다.

어젯밤(22일) 밤 11시까지 단 1명의 부상자만 집계됐는데 이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중상자는 1명, 다행히 나머지는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교통을 통제하다 다친 경찰관 2명과 안전조치 중 다친 소방관 1명이 포함됐습니다.

공식 집계상으로는 안전사고 피해자, 그러니까 태풍에 의한 직접 피해자로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2명의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그제 밤(21일) 부산 진구에서 노후 주택이 무너지면서 집 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어제(22일) 오후 울산 온산항 부두에서는 60대 선장이 떠내려가는 선박을 붙잡으려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정전과 침수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대구에서만 7,500가구가 전기가 끊기는 등 전국적으로 9개 권역, 27,000여 가구의 정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대본부는 오늘(23일) 오후 2시 정도가 돼야 전기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도로 60곳을 포함해 전국 공공시설 약 300곳이 피해를 봐 복구 중인 상황입니다.

주택도 8동이 물에 잠겨 전국적으로 8세대 1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이 중 2세대 6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해 마을회관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습니다.

하늘길은 다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대본부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5시 현재 결항된 항공편은 없습니다.

여객선은 28개 항로 43척이 운항이 통제되고 있지만, 66개 항로 87척에 대한 운항통제는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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