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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근접 울산 '고비'…사망 1명 피해 속출 09-22 22:11


[앵커]

이번에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선 울산으로 가보겠습니다.

태풍 타파는 강한 비바람을 몰고 부산 인근 해안을 거쳐 천천히 북상 중인데요.

오늘 밤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울산 방어진 항에 나와있습니다.

태풍이 부산 인근 해역을 지나면서 이동 길목인 울산을 지나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 새벽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7호 태풍 타파는 약 40km의 속도로 부산 인근 해역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울산지역에는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곳에 따라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강한 비바람에 울산대교가 통제됐습니다.

인근 해안가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시속 100㎞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일산해수욕장에선 거센 비바람에 줄이 풀린 요트 2척이 바다에 떠다니다 해수욕장까지 떠밀려 쓰러졌습니다.

해안에 인접한 도로의 가로수가 쓰러지고 주택 건물 담장이 무너지거나 아파트는 외벽이 떨어지는 재산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안타까운 인명피해도 있었습니다.

표류 중이던 자신의 선박을 인양하기 위해 배에 오르던 60대 선장 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 사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려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최대 5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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