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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명피해 등 곳곳 피해…"긴장감 최고조" 09-22 21:38


[앵커]

이번에는 태풍의 길목인 울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 해역에 태풍이 근접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울산 방어진 항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 타파가 부산 인근 해역에 근접하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제가 서 있는 내항은 그나마 바람을 막아주고 있지만 이곳을 벗어나면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입니다.

인근 해안가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을 탄 거센 파도는 방파제를 집어 삼킬 듯 밀려들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에서도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앞서 일산해수욕장에선 거센 비바람에 줄이 풀린 요트 2척이 바다에 떠다니다 해수욕장까지 떠밀려 쓰러졌고, 해안에 인접한 주택가에서도 주택 건물 담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울산의 한 아파트는 강한 바람에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도로의 가로수 수십그루는 뿌리째 뽑혀나갔습니다.

안타까운 인명피해도 있었습니다.

표류 중이던 자신의 선박을 인양하기 위해 배에 오르던 60대 선장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태풍은 오늘 밤 사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려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최대 5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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