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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초근접 부산…비바람 절정 09-22 21:37


[앵커]

제주를 지난 태풍 '타파'는 이제 부산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입니다.

이곳 부산은 오늘 하루종일 강한 비바람으로 몸살을 앓았는데요.

이제는 태풍 한가운데 자리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많은 비는 물론 예상외로 강한 바람까지 동반한 이번 태풍은 제주를 지나기 전부터 부산·경남지역에 피해를 안겼는데요.

지금까지 강풍으로 15명이 부상했고, 전선이 쓰러져 광안동 일대 등 곳곳에서 정전 사고가 나는 등 400건이 넘는 태풍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21일) 밤 10시 반쯤 부산진구의 한 노후주택이 무너져 집 안에 있던 72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중앙재난대책본부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전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이번 태풍 피해로는 집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양장에선 강한 바람에 계류된 선박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초속 25m를 넘는 강풍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등 부산 주요 대교를 포함해 육로 9곳이 통제됐습니다.

경남 시·군 전역에서도 가로수가 도로나 주택가로 넘어지고 공장 자재, 간판이 날린다는 신고가 100여 건 넘게 들어온 상태입니다.

낙동강 홍수 통제소는 오후 1시 경북 김천시 김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제주 남동해쪽을 지난 타파는 이제 오후 9시 전후로 해서 대마도 인근 즉, 부산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새벽, 독도가 있는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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