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울산 곳곳 강풍 피해"…강한 비·바람에 긴장 09-22 20:05


[앵커]

이번에는 울산으로 가보겠습니다.

강한 비·바람을 몰고 태풍 타파가 남해안쪽으로 이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울산은 태풍 타파가 제주 인근 해상을 지나 서서히 남해안으로 접근하면서 점점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 해안가에도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0m, 시속으로 100㎞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태풍에 이곳에도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일산해수욕장에선 거센 비바람에 줄이 풀린 요트 2척이 바다에 떠다니다 해수욕장까지 떠밀려 쓰러졌습니다.

울주군 유화부두 잔교 인근에선 표류 중이던 자신의 선박을 인양하려던 60대 선장 A씨가 배 오르는 과정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해안에 인접한 주택가에서도 주택 건물 담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울산의 한 아파트는 강한 바람에 외벽이 떨어져 나갔고, 도로의 가로수 수십그루는 뿌리째 뽑혀나갔습니다.

강한 바람에 운행을 포기하고 세워 둔 오토바이들은 모두 쓰러져 도로 여기저기에 나뒹구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오후 들어 장대비가 퍼붓고 있어 비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울산 북구지역 등은 누적 강수량이 200㎜ 넘어섰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최대 5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지역에 계시는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은 부산과 울산지역에 가장 근접하는 밤 10시쯤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