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비바람 점점 거세지는 부산…피해도 잇따라 09-22 20:04


[앵커]

이번엔 부산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제주를 할퀸 태풍 타파는 이제 부산을 향해 접근하고 있는데요.

벌써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파악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입니다.

태풍 타파가 이제 제주를 지나 곧장 부산 방면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데요.

태풍 관련 피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밤 10시 반쯤 부산진구의 한 노후주택이 무너져 집 안에 있던 72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풍에 넘어지거나 날아온 구조물에 맞는 등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하면 사고 안전 조치에 나선 소방관 2명도 다쳤습니다.

또 전선이 쓰러져 200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약 340여 건 정도의 태풍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남에서도 가로수가 도로나 주택가로 넘어지고 간판이 날린다는 신고가 100여 건 넘게 들어온 상태입니다.

현재 부산항 등 주요 항·포구에는 선박 1만척 이상이 대피한 상태며, 연안여객선과 일본을 연결하는 국제연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양장에선 강한 바람에 계류된 선박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해공항은 강풍에 따른 '위드시어' 경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오전 11시부터는 거가대교 양방향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비로 낙동강 홍수 통제소가 오후 1시 경북 김천시 김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타파'는 오늘 밤 10시 쯤 부산 동남쪽 50㎞ 부근까지 접근한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