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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태풍 '타파' 고비…강풍에 피해 속출 09-22 20:02


[앵커]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전남 여수에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남해안은 사실상 지금부터가 고비인데요.

오전부터 이어진 강풍에 곳곳에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수 국동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이제 여수에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람 소리가 들리실지 모르겠습니다.

태풍이 정말 온몸으로 느껴지는 수준의 비바람입니다.

제가 두 시간 전에는 부두 쪽에서 중계를 했었는데요.

워낙 비바람이 강한 탓에 저희 취재진도 안전한 곳으로 잠시 이동한 상황입니다.

제 뒤로는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데요.

이곳이 내항임에도 불구하고 어선들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은 지금부터가 고비인 것 같습니다.

태풍 '타파'는 진도 인근 해상을 거쳐 여수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선 바람이 너무 강합니다.

여수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1.7m, 그러니깐 시속 150㎞가 넘는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바람은 앞으로도 초속 30m 이상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내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남에서만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는데요.

목포에서 교회 건물 외벽이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고, 구례에서는 체육관 통유리가 파손되면서 4명이 다쳤습니다.

시설물 파손은 집계조차도 힘든 상황입니다.

공중전화 부스가 바람에 나뒹굴고, 창고 건물이 폭삭 주저앉을 정도의 강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피해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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