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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61회 : 마음을 치유하는 시골 의사 09-21 20:00


전라남도 영광군의 한 동네 의원.

저마다 손에 보따리를 든 환자들이 병원에 들어선다.

보따리 안에서 나온 것은 각기 농사를 지은 곡식과 직접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이다.

환자들이 들고 온 물건을 마다치 않고 받아 챙기는 시골 의사 정해영 원장.

받아 챙긴 물건들을 다른 환자들에게 되팔기까지 하는데, 대체 무슨 영문일까?

서른 살 늦깎이로 의대에 입학한 정해영 원장은 10년 전, 이곳 전남 영광에 터를 잡고 의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때,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 스스로 병원비라도 벌겠다며, 무거운 짐을 들고 장에 오가는 한 환자를 보게 된 정해영 원장.

안타까운 마음에 환자들의 물건을 다른 환자에게 대신 팔아주는 일을 시작했고, 그날 이후 정해영 원장의 병원은 시골 장터가 됐다.

문턱이 낮은 시골 병원을 만들고 싶었던 정해영 원장.

유독 살가운 성격으로 환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그는 병원을 찾지 못하는 환자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상태를 살피기도 하는데.

흰 가운의 권위를 내려놓고, 환자의 가족이 된 시골 의사 정해영 원장의 따뜻한 진료 현장을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만나본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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