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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부터 국정감사…"민생 vs 조국" 09-20 14:17


[앵커]

여야가 다음달 2일부터 국정감사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쟁이 아닌 민생 국감을 강조했지만, 야당은 조국 장관 비리를 규명하겠다며 파상공세를 예고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한지이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여야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세부 일정에 최종 합의했는데요.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하고 다음달 28일부터는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쟁 국감보단 민생 국감이, 정쟁 국회보다 민생 국회가 되어야한다며 민생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야당이 주장하는 제 2의 조국 청문회는 아니라고 본다"며 "민생과 경제활력, 정치 사회 개혁을 기본 기조로 정기국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파면' 공세에 정면 대응하기 보다는 민생을 고리로 정책 드라이브를 이어갔는데요.


당원이 직접 당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정책페스티벌을 정당 최초로 열고 정책 정당의 면모를 부각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이번 국정감사는 '조국 비리 진상규명 국감'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권력형 비리의 몸집이 커지고, 복합화되고 있다"며 "수사 중이라 국정조사를 못 한다는 여당이 민심을 외면하면 더 큰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당은 민생과 정책을 화두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민주당의 시도를 차단하는데 당력을 모으고 있는데요.

한국당은 '베네수엘라 리포트위원회' 보고회를 열고, 좌파정권 집권 이후 경제난을 겪는 베네수엘라와 문재인 정권 이후 대한민국을 비교해 정부 실정을 부각하며 정책 투쟁도 이어갔습니다.

[앵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하태경 최고위원에게 내린 징계를 두고 바른미래당 내홍이 격화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 윤리위원회의 하태경 최고위원 징계 처분을 두고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또 다시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당권파인 지상욱 의원과 손학규 대표가 공개 설전을 벌였는데요.

지상욱 의원은 하 최고위원의 징계 결정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손학규 대표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임명 철회를 말할 게 아니라 하 최고위원의 징계를 철회해야 앞뒤가 맞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손 대표의 사당이 아니라며, 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손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당대표가 철회할 수 없다고 발언을 이어갔고, 그러던 도중 지 의원이 자리를 뜨자 일부 당원이 사과하라며 길을 막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유승민 의원이 자신을 향해 '추한 정치'를 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지도자의 말은 적을 상대로 해서도 품격이 있어야 한다"고 응수했습니다.

하태경 최고위원의 징계를 두고 바른미래당의 분열 양상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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