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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목동 빗물참사' 수사 박차…공무원 2명 입건 09-18 12:31


[앵커]

작업자 3명이 목숨을 잃은 목동 빗물펌프장 참사, 기억하시죠.

경찰이 시공사와 감리사 관계자에 이어 최근 공무원 2명을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만큼 입건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박수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목동 빗물펌프장 참사와 관련해 공무원 2명을 입건하고 서울시와 양천구를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7월31일 갑작스런 폭우로 펌프장에서 작업자 3명이 목숨을 잃은 지 약 한 달 반 만으로 공무원 입건은 처음입니다.

다만 서울 양천경찰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이들의 직책과 혐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추가 입건자들은 양천구 치수과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소속 공무원으로, 이들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양천구 치수과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와 진술을 분석했습니다.

앞서 시공사인 현대건설 직원 2명 등 4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바 있습니다.

사고가 난 빗물펌프장은 서울시와 양천구, 시공사 등이 합동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수문 제어 권한이나 안전관리 책임 등을 놓고 관계기관이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수사와 별개로 서울시도 현재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 "공사안전관리계획서도 있고, 공사 관련해 건설산업기본법이라든지 공사 시방서라든지…그런 부분들이 실제 작업하면서 지켜졌는지는 서류나 진술을 통해 확인을 해야되겠죠."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만큼 향후 지자체 소속 입건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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