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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총선 불출마 백의종군…與 물갈이 신호탄 09-17 22:07


[앵커]

정권 실세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양 원장의 백의종군을 신호탄으로 민주당이 대대적인 현역 물갈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일했던 백원우 부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총선에 불출마하는 대신 인재 영입 등 민주당의 총선 전략을 짜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정철 / 민주연구원장> "저는 정권교체 완성은 총선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총선 승리라고 하는 대의 앞에서 모두 국민들 앞에 겸허하게 원팀이 돼서 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두 사람이 최근 이해찬 대표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불출마 의사를 전했고, 일부 중진의원의 용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들의 불출마 선언은 청와대 출신이라고 해도 총선 공천에 특혜는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측근인 양 원장과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이호철 전 민정수석에게 불출마를 권유한 뒤 현역 물갈이에 착수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당내에선 7선인 이해찬 대표가 불출마를 공식화했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5선 중진 원혜영 의원도 불출마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총선 불출마 의사를 확인하고 있는데, 당이 중진 중심의 물갈이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기에 조국 정국을 총선 정국으로 전환하기 위한 의도도 담겼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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