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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5촌조카 구속…부인 정경심도 소환 임박 09-17 00:12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이른바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인물인 조 장관의 5촌조카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이 소명됐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조 장관의 5촌조카의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범행 전후 과정에서의 조씨의 역할과 수사경과 등에 비춰 도망 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로, 이른바 '바지사장'을 내세워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코스닥 상장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하고 허위공시를 통해 주가 부양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코링크PE의 명목상 대표와 함께 WFM·웰스씨앤티 등 투자기업 자금 50억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조씨가 출국 전후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 등 관련자들과 인터넷 전화로 통화하며 말맞추기를 시도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조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향후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운용 관여 의혹을 집중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조씨의 부인 이모씨에게 2015∼2016년 5억원을 빌려줬고 이 돈 가운데 일부가 코링크 설립자금으로 쓰였다는 관련자들의 진술과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씨가 정 교수에게 빌린 5억원 중 2억5천만원을 코링크 설립자금으로 대고, 나머지는 웰스씨앤티 지분 매입 등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건데요.


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와 함께, 조만간 정 교수를 소환해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에 관한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정 교수가 조씨 측에 빌려준 돈이 사모펀드 운용사 설립에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경우 자본시장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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