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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개편 논의…정시 확대? 학종 내실화? 09-02 12:2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대입제도 전반에 관한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교육부도 관련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대입제도 개편과제를 받아 든 교육부는 아직 윤곽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입시제도가 공평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 재검토 지시는 '금수저 전형'으로 불리는 수시, 이 중 학생부 종합전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의 인맥과 재력이 '스펙'으로 연결되는 학종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은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도입 취지와 달리 논문과 과도한 외부 스펙 경쟁으로 교내 활동 중심 평가로 수차례 개선을 거쳤지만, 불신은 여전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 "대학교수 집단이라든지, 질적으로 높은 스펙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입시 공정성에 문제가 됩니다."

문 대통령 발언을 계기로 수시와 학종 폐지, 수능과 내신 중심의 정시 체계로의 변화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현행 수능을 바탕으로 한 정시모집 확대는 대학은 물론 진보·보수를 막론한 교육감들도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수시를 늘리고 수능에는 절대평가를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교육 공약은 물론, 고교학점제 등 공교육 혁신과도 배치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공론화 과정으로 마련한 대입제도 개편에 다시 나서기보다 학생부 종합전형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으로 꼽힙니다.

순방 동행에 나선 유은혜 부총리가 돌아온 뒤, 교육부가 어떤 개편 윤곽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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