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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조국 청문회 담판 09-02 11:17


[앵커]


여야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놓고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조금 뒤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최종 담판을 벌이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조국 후보자 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주말에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여야가 오늘 사실상 최종 담판에 나섭니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부인과 모친 등이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나경원 원내대표는 방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 증인 채택을 양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후부터 문희상 의장 주재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열리는데요.

이 자리에서 조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한 최종 담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12시에도 문 의장과 5당 대표가 참석하는 초월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전 회의에서 민주당은 한국당에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조 후보자의 가족에 대한 증인 요구는 패륜적 행위라면서 한국당이 광기에 가깝다고 힐난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조 후보자 청문회를 예정대로 열어야 한다면서 한국당의 정략적 시도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권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입시제도 재검토 지시 등을 놓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조국 지키기가 도를 넘었다면서, 국민인지 조국인지 선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개인 비리와 부패를 제도적 문제인 것처럼 물타기 했다면서 국민을 바보로 아는 오만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역시 국민적 분노가 충천하고 있는데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발언이라면서, 여당을 향해서도 억지 여론몰이 대신 국민을 봐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앵커]


오늘 최기영 과기부장관 후보자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열리는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 후보자 청문회 공방이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는 조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과방위는 최기영 후보자 청문회를, 정무위는 조성욱 후보자 청문회를 각각 10시부터 진행 중인데요.

두 후보자에 대한 오늘 청문회가 마무리되면 조 후보자를 제외한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청문회는 모두 완료됩니다.

최 후보자는 정책 검증과 함께 증여세 탈루 의혹과 강남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친의 기초연금 수령 논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 조 후보자는 한화 사외이사 재직 당시 한화가 세 차례에 걸쳐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실과 고액 교통비 수령 논란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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