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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장외 기싸움 가열…협상 향배는? 09-02 07:43


[앵커]

북미가 연일 장외 기싸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이번 달 유엔총회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를 모은 북미 고위급 협상 재개에 먹구름이 끼었는데요.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최근 담화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불량 국가' 발언을 맹비난했습니다.

표면적으론 폼페이오 장관에 대한 불만 표시로 읽히지만, 비핵화 협상 거부를 시사하면서 미국의 셈법 변화를 재차 촉구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최 부상의 담화에도 미국은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협상이 지연되는 것은 북측이 명확한 답을 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미국이 먼저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미가 서로를 탓하는 장외 기싸움에 열을 올리면서 기대를 모은 북미 고위급 협상 재개에도 먹구름이 낀 모습입니다.

이달 말 유엔총회에 리용호 외무상의 참석이 유력했지만, 북한은 최근 격을 낮춰 대사급 인사의 참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원곤 / 한동대 교수> "여전히 미국의 셈법이 바뀌지 않으면 어떤 만남도 접촉도 하지 않겠단 의지를 다시 보이는…"

북한이 실무협상이나 고위급 협상을 건너뛰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통 큰 결정을 촉구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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