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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논란에…문 대통령 "대입제도 전반 재검토" 09-02 07:31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딸의 대입입시 의혹과 관련해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 가족의 논란을 인지한다면서도, 개인의 문제를 넘어 대학입시 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동남아시아 3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문재인 대통령은 당정청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대학입시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입시제도에 대한 개선의 노력이 있었지만, 여전히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 지금의 제도는 깊은 상처가 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후보자 가족 논란이 불거진 뒤 사실상 첫 반응을 내놓은 셈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공정의 가치는 교육분야에서도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며, 현실에 기초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거취와는 선을 그으면서 제도면에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야는 즉각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발언에 공감을 표시하고,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입시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가 진지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를 비호하기 위한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말하는 제도 개선과 공정의 회복은 모두 조 후보자의 사퇴 후에 가능한 일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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