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검찰 수사하라"…경찰에 고소·고발 잇따라 09-02 07:28


[앵커]


최근 박훈 변호사가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검찰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KT 채용비리'에 연루된 김성태 의원도 검찰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는데요.

경찰이 어떻게 수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박훈 변호사는 최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보냈습니다.

박 변호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검찰 압수수색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점을 지적하며 "서울중앙지검 관계자가 누설하지 않는 한 나올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딸의 'KT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도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들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고발인들이 검찰 대신 경찰을 택한 이유는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식 수사를 막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검찰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경찰 입장에선 이 같은 상황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고소·고발인들이) 경찰과 검찰 간 갈등이라든가 이런 관계를 적절하게 상징적으로 활용을 하는 거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경찰이 수사 지휘권을 가진 검찰을 상대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 할 수 있겠냐는 회의론도 나오는 상황.

검찰을 향한 경찰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