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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9개월째 감소…"日규제 영향 제한적" 09-01 11:09


[앵커]

우리 수출이 지난달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수출 감소는 9개월째 이어졌는데, 미·중 무역 분쟁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일본 수출 규제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경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오늘(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442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12월에 -1.7%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2015년 1월부터 1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최장기간입니다.

다만, 지난달 미·중 수입도 4.2% 줄어든 424억7,700만달러로 집계돼, 무역 수지는 17억2,300만 달러로 9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수출이 부진한 것은, 올해 고조되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세계 교역이 둔화한 가운데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지난달 수출이 각각 30.7%, 19.2% 감소했으나 자동차와 선박, 이차전지 수출은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수출입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 3개 수출규제 품목 수입액이 일본에서 들여오는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 수준이고요.


또 우리 기업의 일본 수출 규모도 지난달 6.2% 줄어들긴 했지만, 수출 규제 전 수출입 증감률 동향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본의 3개 품목 수출규제가 실제 생산 차질로 연결된 사례가 없다"며 "일본 수출 규제가 한국의 대외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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