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가 지난 밤 늦게까지 열린 가운데, 또다시 일부 시위대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입법회 건물 부근에서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벽돌과 화염병으로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시위가 격화하면서 빅토리아공원 인근에서는 경찰이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실탄 경고 사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북경일보는 웨이보 공식계정을 통해 대규모 특수경찰과 무장경찰 차량이 접경지인 선전으로 집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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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01 09: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