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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오늘부터 관세 보복 난타전…협상 먹구름 09-01 09:49


[앵커]

미·중 양국이 오늘(1일) 동시에 상대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합니다.

관세전쟁이 재발하면서 무역 협상 타결에 먹구름이 드리운 모습인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은 우리 시간 오후 1시 1분을 기점으로 중국산 수입품 일부에 대해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1일부터 대 중국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됩니까?)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두 차례로 나눠 1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서는 다음 달 1일부터 관세를 25%에서 30%로 올립니다.

미국에 대해 결사항전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중국도 미국과 같은 시각 보복 관세 부과에 나섭니다.

중국은 750억 달러의 미국산 제품에 5%와 10%의 관세를 두 달여 간격을 두고 부과하고, 아울러 12월 15일부터는 미국산 자동차와 부속품에 대해 각각 25%와 5%의 관세를 매깁니다.

미·중 양국이 관세 전쟁을 재개하면서 이달 초로 예정된 무역협상의 차질이 우려됩니다.

그러나 양측은 모두 협상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과 미국 경제무역협상팀이 의미 있는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이에 따라 극적 타결의 여지도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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