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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조국 사퇴" 주말집회…與 "청문회 열어야" 09-01 09:46


[앵커]

한국당이 주말 서울 도심에서 3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정부의 경제·안보 실정을 주장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는데요.

여당은 지금은 '대권놀음'을 할 때가 아니고 국회로 돌아와 청문회를 열 때라고 반박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건물 인근으로 붉은 옷을 입은 한국당 당원들과 시민들이 집결했습니다.

전날 부산 집회에 이어 서울 도심에서 열린 주말집회에서도 참석자들은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동민 / 건국대 재학생> "조국의 딸이란 이유로 SCI 논문에 제1저자로 등록되고, 의학전문대학원을 손쉽게 합격했다는 사실은 정말 좌절감을 넘어 자괴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한국당 지도부는 현 정권의 경제·안보 실정을 주장하며 내년 총선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부와 여당은) 한일갈등을 경제갈등, 안보갈등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가운데 친일 반일로 장사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이 정권은 실패한 정권입니다. 싸워야 됩니다. 목숨을 걸고 이겨야 됩니다. 여러분 그 대장정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참석자들은 황교안 대표를 필두로 조국 사퇴를 외치며 청와대 인근으로 행진했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장외집회를 '대권놀음'이라고 비판하며, 한국당은 국회로 돌아와 청문회 개최 등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장외집회를 할 시간과 여력이 있다면, 국민들이 요구하는 인사청문회 개최와 함께, 국회로 돌아와 법에 명시된 의무를 다해주길 바랍니다."

민주당은 또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소환통보에 한국당 지도부가 '불응' 방침을 밝힌 것을 거듭 비판하며,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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