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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간 변호사 꺾고 법률 자문대회 완승 08-31 17:32


[앵커]


인공지능 AI와 변호사가 흥미로운 대결을 했는데요.

AI가 변호사를 상대로 법률 자문 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AI는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계약서를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숙 변호사 / '알파로 경진대회' 심사위원장> "108번은 어느 분이신가요? 알파로(AI). 그러면 알파로가 1, 2, 3등을 다 했네요."

변호사 9팀과 AI와 짝을 이룬 참가자 3팀이 벌이는 계약서 자문 대결.

결과는 AI팀의 완승이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12팀은 제한시간 50분 동안 미성년자의 근로계약서 등 여러가지 상황을 가정해 만들어진 근로계약서 3종을 검토했습니다.

근로기준법 등에 어긋나는 건 없는지 개선할 방안은 무엇인지를 답했습니다.

블라인드 채점 결과 AI팀 점수는 모두 100점을 상회했는데 일반 변호사 팀 점수는 50~60점대로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허왕 변호사 / '알파로 경진대회'참가자> "일단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상세한 부분에 있어서 타당성. 판례검색 쉽지 않았고요…(AI는) 빠르게 검토가 끝나겠죠. 빠지는 부분은 없겠죠."


AI는 인간에 비해 월등히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이 덕분에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 참가자가 AI의 도움을 받아 상위권에 들기도 했습니다.

<신현호 변호사 / '알파로 경진대회' 심사위원> "(AI가) 의사의 직업을 뺏어가는 게 아니라 오진율을 줄이는 데 사용하는 것처럼 알파로도 변호사들이 활용하고 오판율을 줄이고…"

전문가들은 법률 서비스 영역에서 AI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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