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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낳은 잔혹살해'…장대호 행동에 깃든 심리는 08-24 18:24

[뉴스리뷰]

[앵커]


모텔 토막살해 사건의 범인 장대호는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것도 모자라 취재진 앞에서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장 씨의 행동에 담긴 심리상태를 조한대 기자가 분석해보았습니다.

[기자]


<장대호 / 모텔 토막살해 사건 피의자>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유족들한테 미안하지 않으세요.) 전혀 미안하지 않습니다."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장대호.

전문가들은 장 씨에게 깃든 '우월감'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임명호 /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 "갑질 심리, 이 사람도 나르시시즘이 있었다…과거에는 을이었다가 피해나 트라우마를 받아 억눌려 있다가 터져 나오면서 극렬한 공격성을 나타내는 게 갑질이니까요…내면에는 지독한 열등감이…"

살인도 모자라 시신훼손까지 한 행동에는 '사회적 학습효과'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배상훈 /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왜 훼손을 했느냐는 저는 사회적 암시라고 봐요. 고유정 사건이 너무 많이 커져서 가르쳐준 거라고 봐요. 고유정처럼 하면 이거(범죄)를 벗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어린 시절 겪었던 트라우마가 시초가 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추정컨데 이 사람은 어린 시절에 어떤 폭력의 피해가 있었을 가능성이 커요…왜냐하면 폭력의 피해를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폭력을 잘 못 써요…"

요컨대 장대호는 사회가 만들어낸 괴물이란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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