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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대한민국'…우발적 살인 가장 많아 08-20 07:44


[앵커]


연일 흉악한 살인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살인범죄 동기 중 우발적 범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범행 당시 정상적 정신상태가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 남편의 변태적 성욕 때문에 일어난 우발적 살인이다.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으려 하고 기분을 상하게 해 홧김에 범행했다.

잔혹한 살인범죄를 저질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살인 피의자들은 이처럼 '우발적' 범행동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살인 범죄자의 범행동기는 우발적 상황이 32.9%로 가장 높았습니다.

살인미수자의 범행동기 역시 50.0%가 우발적인 경우였습니다.

이어 살인범과 살인미수자 모두 가정불화와 현실불만 순이었습니다.

<허윤 / 변호사> "살인죄를 저질렀더라도 우발적 범행이라든지 자수를 했다든지 피해자 가족이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다든지 하면 여러번 감경을 통해서 집행유예까지도 선고받을 수가 있습니다."

살인범죄자의 범행 시 정신상태는 정상인 경우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반면 정신이상이나 정신박약 등 정신장애를 겪는 범죄자는 8.0%에 불과했습니다.

살인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는 친족이 가장 많았고 이웃 또는 지인, 타인 순이었습니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가 많았고, 발생장소는 아파트나 연립다세대 주택에서 범행비율이 높았습니다.

경찰청은 이 같은 분석통계를 바탕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정책을 마련 중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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