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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서는 내가 메시"…비키니 말고 '페이스키니' 08-17 10:50


[앵커]

축구를 몹시 좋아하는 벨라루스 시민들이 그라운드가 아닌 아주 특별한 경기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였습니다.

중국에서는 비키니보다 더 눈길을 끄는 수영복이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특별한 여름 나기 현장을 정호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발목까지 푹푹 잠기는 진흙 위에서 치열한 볼 다툼이 펼쳐집니다.

웅덩이에 빠지고 가쁜 숨을 내쉬면서도 상대 문전에 위협적인 공세를 이어갑니다.

어느새 온몸은 진흙 범벅, 그래도 웃음만은 떠나질 않습니다.

<율리아 / 머드 축구대회 참가자> "진흙 속에서 운동하기는 정말 힘들어요. 다리가 푹푹 빠지니 일어서기조차 힘들죠. 게다가 공도 차야 하니까요."

절벽 끝에 설치된 점프대에서 한 남성이 한 마리 새처럼 도약합니다.

공중 곡예를 하듯 고난도 회전을 거듭하고 나서야 27m 아래 바닷속으로 입수합니다.

무더위를 날려주는 절벽 다이빙의 묘미에 흠뻑 빠진 피서객들, 연신 감탄사를 쏟아냅니다.

<게리 헌트 / 대회 우승자> "공연은 어렵고 27m 위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무섭지만 관중들과 동료들이 함께여서 가능합니다."

중국 칭다오 해변의 명물 '페이스키니'가 올해도 등장했습니다.

얼굴을 뜻하는 페이스와 비키니를 합성한 말로, 눈·코·입만 드러낸 개성 만점 전신 수영복입니다.

<린린 / 모델> "해파리에게 몸과 얼굴을 자주 쏘였는데 특별한 의상으로 인해 햇볕에 타지도 않고 해파리도 두려워하지 않게 됐어요."

앞으로 각국의 문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페이스키니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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