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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건대표, 20일 방한…북미대화 물살타나 08-17 09:14


[앵커]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의 종료 시점과 맞물려 북미 실무급 대화가 재개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16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9일부터 20일까지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와 관련한 조율을 위해 한·일 당국자와 만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 종료 직후라는 점에서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신호탄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며 최근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속해 왔지만, 훈련 이후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돼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내용 일부를 공개하면서 "김 위원장이 연합훈련 종료 이후 만남을 갖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 위원장과의 추가 회담은?)우리가 또 다른 만남을 가질 것으로 봅니다. 그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세 쪽의 친서를 썼습니다."

비건 대표가 방한 기간에 판문점 등에서 북측 인사와 접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비건 대표의 이번 한·일 연쇄 방문은 북미 대화 재개를 앞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간 대북 공조를 확인하고 다짐하는 자리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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