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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고비 맞은 '평화경제'…靑, 대화노력 계속 08-16 21:11

[뉴스리뷰]

[앵커]


북한의 연이은 발사체 발사에도 청와대는 일단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입니다.

풀어야 할 난제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에 내놓은 평화경제 구상을 현실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북한 발사체 발사 직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연이은 무력시위를 규탄하는 메시지를 내놓기보다는 기존의 절제된 대응을 이어나간 것으로,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한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 고비를 넘어서면 한반도 비핵화가 성큼 다가올 것이며 남북관계도 큰 진전을 이룰 것입니다."

이 같은 대화 의지는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외교적 노력' 의사를 밝혔듯이 양국의 물밑접촉이 활발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당장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다음 주 화요일부터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데, 한일 외교장관들의 양자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양국의 대화 분위기가 살아난다면 다음 주 토요일 시한을 앞둔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도 일단은 재연장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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