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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이닉스반도체 실적감소…경기도 지자체 '비상' 08-16 15:18


[앵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해당 사업장이 있는 경기도 내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들 기업이 납부할 내년도 지방소득세가 올해의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경기도 수원·화성·용인·평택과 SK하이닉스의 이천시 등 자치단체들이 내년도 세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도체 실적 부진으로 올 상반기 두 기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최대 8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는 해당 사업장이 있는 관련 지자체의 다음연도 지방세 감소로 이어집니다.


이들 지자체의 추산 결과 대략 8,000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수원, 화성, 이천시가 2,000억원 이상 감소하고 평택과 용인도 600억∼900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지자체들은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윤희동 / 경기 이천시 기획예산담당관> "하이닉스 반도체의 영향으로 지방소득세가 2,000억 정도 감소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일부 예산을 삭감해서 긴축재정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

반도체 사업장이 있는 지자체장들은 최근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와 맞물려 수원에서 회동을 갖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과 하이닉스가 납부한 지방세로 풍족한 살림을 꾸려왔던 이들 지자체는 두 기업의 실적 악화로 벌써부터 재정절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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