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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74주년 광복절…평화의 소녀상 찾은 시민들 08-15 17:43

<출연 : 김운성 작가>

광복절인 오늘, 아픈 역사이지만 잊지 않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습니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온 아이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달 초, 일본 때문에 평화의 소녀상이 또 한 번 눈물을 흘려야 했던 일이 있었죠.

일본은 가리려고 하지만 전 세계는 기리고 있습니다.

지금 제 옆에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작가가 나와 있는데요.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광복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습니다. 혹시 함께하셨나요?

<질문 2> 미국 워싱턴에서도 광복절을 맞아 소녀상이 잠시 빛을 보게 됐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어제는 독일 베를린에서 소녀상이 전철을 타고 시민들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질문 3>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김서경 작가와 함께, 부부가 같이 만드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만들게 됐는지, 또 그 과정은 어땠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질문 4> 소녀상의 단발머리부터 꽉 쥔 주먹, 살짝 들린 맨발의 뒤꿈치까지 모두 세세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들었는데요. 하나씩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5>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소녀상에 우산을 씌어 주는 어린 아이의 사진을 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추울까 싶어 목도리를 둘러 준다거나, 뜨개질로 신발을 만들어 주시는 분도 본 적이 있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면 기분이 남다를 실 것 같아요.

<질문 6>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일본의 국제예술제에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이 사흘 만에 중단됐습니다. 강제로 말이죠. 그런데 소식을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알게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전시회에 초청을 받은 것임에도요?

<질문 7> 전시된 사흘 동안 일본 시민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질문 8> 일본 예술제에서 전시가 중단된 소녀상을 스페인의 영화 제작자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질문 9> 일본이 자국뿐 아니라 해외에 전시되고 있는 소녀상 철거까지 압박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참 속상하실 것 같아요.

<질문 10> '소녀상' 전시 중단에 이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 사이에서 자신의 작품도 전시하지 말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전 세계는 물론, 일본에서조차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힘이 될 것 같아요?

<질문 11> 이번 일로 피해자 할머니들이 혹시나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어요.
<질문 12> 어제가(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었습니다. 이를 맞아 대규모로 열리는 1,400회 수요집회에 참여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어떠셨나요?

<질문 13> 소녀상이 세상에 나온 것이 1,000회 수요집회였던 2011년 12월 14일이죠. 이제 1,400회가 됐습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질문 14> 일본이 이렇게 소녀상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건, 그만큼 소녀상이 담고 있는 상징성이 크다는 것이겠지요. 일본의 진실한 사과가 있기 전까지 세계 전시를 멈추면 알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들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5> 요즘 SNS상에서 '소녀상 되기', '작은 소녀상과 함께 외출' 운동이 활발합니다. 본 적 있으시죠?

<질문 16> 마지막으로 전 세계의 소녀상 지킴이로 나선 분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거나, 혹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지금까지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작가와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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