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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제74회 광복절…문 대통령 경축사 키워드는 '한일관계 미래' 08-15 12:24

<출연 :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

방금 전 제74주년 8·15광복절 기념식에서 문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과거의 성찰을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인권존중, 공존과 상생, 평화와 번영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광복절 메시지는 한일 갈등이 절정의 국면에서 맞게 됐다는 점에서 역대 광복절 때보다 그 무게감이 더한데요.

앞으로의 한일 관계 전망에 대해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8·15광복절 경축사,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집중이 되었는데요. 예상대로 이번 경축사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향한 비전 제시'에 초점을 둔 메시지였던 것 같은데요. 먼저 두 분은 문 대통령의 경축사를 어떻게 들으셨는지, 간단한 총평부터 듣겠습니다.

<질문 1-1> 이번에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곳이 독립기념관인데요. 15년 만에 이곳에서 열렸다고요? 일본의 경제 보복 상황에서 꽤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질문 2> 일단 문 대통령의 대일 비판 수위가 지나치게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는데요. 실제 이달 초 문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 "다시는 지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극일의지를 밝히기도 했거든요. 그러다 이번 주 수석·보좌관회의 이후 '평화'와 '대화'를 부쩍 강조했습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메시지를 톤다운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3> 한일 갈등을 풀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문 대통령과 달리 아베의 '마이웨이'는 꺾이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아베 총리가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오봉' 명절을 맞아 선친의 묘소를 참배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개헌의지를 다시 밝혔는데요. 그 전날은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묘소도 참배했다고 합니다. 아베의 강한 우익 DNA는 정치인 집안 내력과도 관련이 있는 건가요?

<질문 3-1> 우리에겐 광복절이지만 오늘 일본에게는 태평양전쟁 '종전일'이자 '패전일'인데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한 각료들은 '한국·중국을 배려한다'며 참배 대신 곡물을 보내는 게 관례처럼 자리 잡았는데, 올해도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 재집권 1주년을 기념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가 주변국들의 반발이 심했는데요. 최근 일본 정치인들 사이에서 야스쿠니신사 참배 거부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데, 어떤 얘긴가요?

<질문 3-2>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이 역사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일본 국민들도 알고 있나요? 참의원 선거 이후 그리고 일본 정부의 한국 정부 때리기에 대한 일본 내 여론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4> 문 대통령이 일본을 극복하는 길로 '평화경제'에 대한 비전을 밝혔는데요. 지난주 수보회에서도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남북문제도 우리 정부가 해결해 나가야 할 또 하나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현재로서는 남북 간 대화는 힘들어 보여요. 한미 훈련이 끝나고 나면 뭔가 좀 실마리가 풀릴 거라 보십니까?

<질문 5> 우리 정부가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바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일본에게 있어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만큼 민감한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문제에 대해선 아베 총리도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질문 6> 또 하나의 카드로 지소미아도 거론이 되고 있는데요. 한국 측의 파기 통보 시한이 오는 24일입니다.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내용의 일본 측 개정안 시행일이 오는 28일이라 일본 정부 입장에선 한국 정부의 대응을 보고 선택을 내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 문 대통령의 경축사 메시지 내용을 봤을 때, 이 부분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7> 일본이 한국 역사를 빌미로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행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동북아에서 일본의 존재를 다시금 확인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최근에도 러시아와 중국의 카디즈 침범으로 동북아시아에서 북·중·러 동맹에 대항할 한미일 동맹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지소미아 연장 여부는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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