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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사죄…경영서 사퇴"…상영 이유엔 '묵묵부답' 08-11 18:30

[뉴스리뷰]

[앵커]

회사 조회에서 극보수 막말영상을 틀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논란 나흘만에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회사 주가가 급락하고 불매운동 조짐까지 일자 진화에 나선 건데요.

정작 영상을 튼 이유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아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직원 조회 시간에 막말로 정부를 비난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극보수 성향 영상을 틀어 논란이 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논란 나흘만에야 고개를 숙였습니다.

<윤동한 / 한국콜마 회장>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준 소비자 및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립니다."

또, 모든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윤동한 / 한국콜마 회장>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앞서 회사는 회장이 일으킨 물의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자는 취지"라는 이해 못할 해명에 윤 회장과 회사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특히, 9일 한국콜마홀딩스 주가가 8%대, 한국콜마가 5% 가까이 급락하고, 불매리스트까지 돌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사퇴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사과문에는 영상을 튼 이유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고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도 피해 진정성에 대한 의문만 낳았습니다.

<현장음> "(영상 보여주실 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셨나요?)…"

더구나 사퇴에도 불구하고 윤 회장은 한국콜마의 지주회사 한국콜마홀딩스 지분 30% 이상을 가진 1대 주주, 아들 윤상현 사장이 18% 이상을 가진 2대 주주여서 회사에 영향력이 없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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