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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터무니없다'는 트럼프…美 언론도 우려 시선 08-11 17:20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원색적인 표현으로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미동맹 의미를 간과하는 듯한 발언의 배경이 궁금한데요.

미국 언론들도 우려 섞인 해석을 내 놓고 있습니다.

남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올린 트윗 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면서 "터무니없고 돈이 많은 드는 훈련"이라고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한미연합훈련이 북한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할 주한미군의 준비태세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미 국방부의 공식 입장과 배치되는 겁니다.

미 언론들도 즉각 우려 섞인 해석을 내 놨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 독재자 김정은의 편을 드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한미연합훈련이 가치가 없다는 북한의 견해에 대해 어떠한 반박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트럼프 대통령이 70년 된 한미 동맹의 린치핀 역할을 해온 한미연합훈련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심지어 조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에 대한 집착을 한미 간 불화의 씨를 뿌리는 데 이용하고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CNN방송도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적 접근법'은 그가 한국뿐 아니라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하는 '동맹'에 대해 헌신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 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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