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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물에 풍덩…무등산 원효사 계곡 북적 08-11 13:55


[앵커]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전남 서남해안으로는 강풍 특보가 내려졌만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은 여전히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말복인 오늘도 피서지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광주 무등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광주 무등산 원효사 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물과 서늘한 나무 그늘,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까지, 이곳에서는 무더위를 느낄 겨를이 없습니다.

찜통 같은 더위가 이어지는 도심과는 전혀 다른 세상인데요.

한창때지만 이곳 온도는 27도 안팎을 오가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 때문인지 공기도 선선합니다.

무등산 원효사 계곡은 광주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피서지 중 한 곳인데요.

하루에도 수천 명씩 피서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오늘도 말복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휴대용 의자와 돗자리를 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밤새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쳤는지, 나무 그늘에 단잠을 청하는 피서객들도 눈에 띕니다.

산에 올랐던 등산객들도 계곡물에서 흐르는 땀을 씻어내고 있습니다.

오늘 가까운 계곡이나 물놀이장을 찾으셔서 더위를 식혀보는 것도 좋으시겠습니다.

물놀이 중에는 음주를 삼가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꼭 쓰레기를 챙겨가시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무등산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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