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살 여성 청소년의 절반 가량이 정부가 지원하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HPV 감염증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일 기준 올해 지원 대상인 2006~2007년생 여성 청소년의 HPV 감염증 백신 접종률은 49.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HPV는 생식기 감염 바이러스로,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무료 접종 대상자들이 남아있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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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1 11: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