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자제 등 일본 불매운동이 이어지며 지난달 은행에서 원화를 엔화로 바꾼 돈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KB국민 등 5대 은행이 지난달 고객에게 매도한 엔화는 총 225억엔, 약 2,500여억원으로 6월보다 7% 넘게 줄었습니다.
우리 국민이 신용카드로 일본 내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도 7월 셋째 주와 넷째 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4%와 -5.3%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 속에 시중은행은 광복절을 앞두고 특판예금 등의 '8·15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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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1 11: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