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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복 찜통더위…제주·서해안 태풍 간접영향 08-11 10:41


[앵커]

휴일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와 서해안은 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이 폭염에 펄펄 끓었습니다.

경기 가평의 기온이 38.2도까지 올라 가장 뜨거웠고 강원 홍천 37.1도, 서울도 36.5도를 기록했습니다.

남부보다 중부가 더 더웠는데, 푄 현상에 태풍의 열기까지 더해진 것이 원인입니다.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남동풍이 중부지방을 뜨겁게 달군데다, 태풍 '레끼마'가 열대 지방의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 올리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입니다.

말복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무더위에 올해 온열질환자가 1,200명을 넘었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9호 태풍 '레끼마'는 중국 남부에 상륙한 뒤 연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세력은 다소 약해졌지만 태풍과 가까운 제주와 서해 일부 지역은 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태풍 '레끼마'가 중국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중략) 인접한 서해안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겠습니다."

휴일까지 제주에는 총 강수량이 150mm에 달하는 등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서해안에는 시속 70k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월요일은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이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다소 완화되겠지만 이달 중순까지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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