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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레끼마 中 남부 강타…인명·재산 피해 속출 08-11 10:33


[앵커]

9호 태풍 레끼마가 북상하면서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항공기 운항과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저장성 원링시 한 마을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차량이 통행 가능한지 확인하러 나섰다가 구조를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소방대원> "더이상 차를 몰지 마세요. 바람이 너무 거셉니다. 움직이지 말고 걱정 마세요. 바람이 강한데 좀더 빨리 움직일 수 있어요?"

슈퍼태풍 레끼마가 중국에 상륙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최고 단계인 홍색 경보를 발령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레끼마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탓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겁니다.

토요일 새벽 중국 남부 지역의 최고풍속은 시속 200㎞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저장성의 주요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철도와 항공기 운항 중단도 잇따랐습니다.

<쉬하이밍 / 중국 동방항공 관계자> "동방항공은 토요일 자정 이후 838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하루 운항편수 3,000편의 약 4분의 1에 해당합니다."

사망자와 실종자도 속출했으며, 이재민도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당국은 구조대원 수천 명을 투입해 홍수 방지와 인명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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