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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더위…물놀이 장소마다 인산인해 08-11 10:17


[앵커]

어제(10일)는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였죠.

이럴 때 물놀이만큼 더위 날리기 좋은 방법도 없을텐데요.

도심 곳곳에 마련된 수영장에는 가족단위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선조들의 전통 피서법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와 물속으로 풍덩.

어린이들이 대형튜브 미끄럼틀을 타며 찌는 듯한 더위를 날려봅니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물줄기는 그야말로 시원한 힐링 그 자체입니다.

<박하영 / 경기도 광명시> "오늘 가만히 있어도 불쾌하고 땀 났는데 들어와서 노니까 시원하고 재밌어요."

취재진이 직접 측정한 한낮 온도는 41.3도.

그럼에도 도심 속 피서지인 서울 여의도 한강수영장에는 형형색색의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권세열 / 서울시 영등포구> "숨쉬기도 힘들만큼 너무 더운 날씨인데 그럼에도 수영장에 오니까 물이 시원하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선조들의 전통 피서법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옥 툇마루에 걸터앉아 얼음물에 발도 씻어보고, 수박 속을 긁어 내 탄산음료와 섞어 화채도 만들어 먹어봅니다.

<이문희 / 서울시 종로구> "요즘 너무 더워서 아이와 실내 에어컨 나오는 곳으로만 다녔는데 이렇게 한옥공간에 와서 여러가지 전통체험도 경험해 너무 좋았습니다."

<김영호 / 서울시 종로구> "오늘 날씨도 정말 더운 하루인데 아이에게 시원한 하루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나왔는데 수박화채도 만들고 얼음에 탁족도 하고 해서 정말 좋은 하루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숨막히는 더위 속에서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원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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