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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협상 8월 성사 주목…3차 회담 '가늠자' 08-11 10:19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외교'를 통해 협상 의지를 밝히면서 교착상태인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지 주목됩니다.

실무협상이 성사될 경우 북미 정상 간 3차 핵 담판도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미 대화의 고비마다 '친서 외교'를 통해 협상의 발판을 마련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한미 연합훈련과 이에 대응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도 불구하고 정상간 '톱다운 대화'가 재가동되면서 주춤거리던 북미 대화에 활로가 트일 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울러 어제 김정은으로부터 매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습니다. 이 것은 인편으로 전달됐습니다.(무슨 내용입니까?) 매우 긍정적인 친서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서 '한미 연합훈련 이후 협상을 희망했다'고 밝히면서 실무협상 재개가 다시 본궤도에 진입한 모양새 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북한의 4차 미사일 발사 직후인 지난 7일 "두어 주 안으로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상 재개 시점은 '친서' 내용을 감안할 때 한미 연합지휘소 본훈련이 끝나는 오는 20일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실무협상이 재개될 경우 북미 정상 간 3차 핵 담판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위원장과의 추가 회담은?)우리가 또다른 만남을 가질 것으로 봅니다. 그는 진정으로 아름다운 세쪽의 친서를 썼습니다."

다만 3차 정상회담은 비핵화 협상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돼야한다는 게 미국의 입장인 만큼 실무협상의 결과에 좌우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서로에게 '새로운 셈법'과 '창의적 해법'을 요구하고 있는 북미가 어떤 절충점을 찾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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