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이슈 컷] "남녀 상금 격차 커"…'평등 임금' 외치는 스포츠 스타들 08-20 07:00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7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FIFA 여자 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 순간 관중석에서 울려 퍼진 함성

"동일 노동, 동일 임금(Equal Pay)!"

여자 월드컵 우승팀이 받는 상금은 400만달러

지난해 남자 월드컵 우승 상금은 3천800만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남성들이 여성보다 약 10배 많이 받는 것이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그러나 남자 선수들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해 왔는데

"우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의 논의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동일 임금' 관련하여 목소리를 높여 온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주장 메건 래피노

이번 월드컵 승리를 계기로 '성 평등의 아이콘'으로 부상 중

"스포츠가 온전히 실력주의에 기반을 둔다는 기준에서 볼 때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남자 대표팀과 똑같은 액수가 아니라 훨씬 더 많이 받아야 한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진 로빈슨

대한민국의 '골프 여제' 박인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남녀 메이저 대회 상금 격차가 너무 크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금 여자 메이저 대회 상금은 남자 일반 투어 대회 상금의 3분의 1, 절반 정도 수준"

"TV 중계나 미디어 노출이 돼야 여자 대회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는데 그런 면이 아쉽다"

"프로 스포츠에서 인기가 높고 기량이 뛰어난 리그에 자본이 더 몰리는 것이 당연한 것"

일각에서는 자본주의 시장 논리를 들어 여자 선수들의 '동일 임금' 주장을 반박한다

자본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국내 여자 골프

남자 골프 대회보다 인기가 더 높은 여자 대회가 상금도 더 많다

최근 수년간 방송 등 각계에서 확산해 온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주장

스포츠계에서도 같은 목소리가 나오면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