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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ARF서 만날듯…관계 돌파구 만들까 07-29 20:57

[뉴스리뷰]

[앵커]

이번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기간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를 위한 조율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악화일로인 두 나라에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기대감도 나오지만, 낙관적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당국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외무상의 양자회담 일정 조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 보복조치에 나선 후 한일간 첫 대면 협의가 됩니다.

회담은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이 태국 방콕에 도착한 당일 혹은 이튿날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강 장관은 회담에서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철회와 함께 수출 우대국인 백색국가 제외 움직임을 차단해줄 것을 요청할 전망입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백색 국가 제외에 대해선 실효적 수출 관리를 실시하는 관점에서 볼때 일본으로서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백색국가 제외와 관련한 각의 결정이 이르면 이번주 금요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이 이러한 일련의 흐름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두 장관의 대화로 돌파구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낙관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 외무성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은 연합뉴스TV에 "일본이 이미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빼는 것과 관련한 의견 공모에 찬성 의견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여론도 일본으로선 방침 전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단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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