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日 백색국가 제외 초읽기…정부·기업들 대비 잰걸음 07-29 20:56

[뉴스리뷰]

[앵커]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나선지 벌써 4주째입니다.

일본은 또 한국을 수출 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도 제외하는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정부와 관련 업종 기업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밀어붙이자, 정부와 업계가 예상 피해와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반도체 기업들과 정부 당국자 100여명이 먼저 만났습니다.


<이호현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기업들이 혹시라도 배제가 됐을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정보도 제공하고 준비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면 도움을 드리고자…"

실제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 한국 기업은 개별 품목을 수입할 서류를, 일본 기업은 수출하기 위한 서류를 일본 정부에 각각 제출해야 합니다.

수입, 수출 절차가 까다로워지는 겁니다.

이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이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면 첨단소재와 전자, 통신 등 광범위한 업종에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설명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기업인들은 불확실성에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반도체 기업 관계자> "전략물자 목록을 보면 용도에 대한 세부 규정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나와 있는데요…실제로 답변할 수 있는 분이 반도체나 그런 분야에 대해서 정확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는 관련 기업을 상대로 다음달 9일까지 설명회를 이어가고,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에 대해 WTO 제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