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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운명 가른 '사회통합전형'…서울 자사고들은? 07-29 19:26


[앵커]


교육부가 지난 26일,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유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상산고의 운명을 가른 건 바로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이었는데요.

이번주 최종심의를 받게 될 서울 자사고들은 어떻게 될지, 신새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상산고의 운명을 뒤집은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이른바 '원조 자사고'에 속하는 전국 단위 자사고는 사회통합전형 선발 의무가 없어 이를 평가지표에 포함한 것은 위법이라는 겁니다.

오는 1일 마지막 심의를 받게 될 9곳의 자사고들은 어떨까.

서울 8개교와 부산 해운대고는 지역 단위 자사고로 사회통합전형 선발 의무 대상입니다.

경기 안산동산고와 마찬가지로 교육부가 지정 취소에 동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이유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준점수는 물론 평가지표 등에서 교육부의 권고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해왔고, 평가 전부터 자사고 연합을 구성해 공동 대응한 학교 측 주장과는 달리, 실제 평가 후 불거진 구체적인 논란거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현재와 같은 재지정 평가 방식으로는 우수학생 선점에 따른 입시경쟁과 고교 서열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구본창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국장> "자사고 등 고교체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상황이거든요. 재지정을 받는 소수의 학교들이 고교 서열화의 정점에 오르게 되는 양상을 만들어주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전국 자사고와 외고 등 평가가 예정돼, 교육계 갈등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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